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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형 간소화’ 첫 시행…달라진 수시 ‘체크 포인트’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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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서s학원
작성일14-08-27 16:09 조회5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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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부터 2015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은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 시행으로 작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변화된 특징 속에서 전략을 찾는 게 중요하다. 

수시 지원 시기 9월 한 차례만 있어

작년까지 4년제 일반대학 수시는 수능시험 전후로 두 차례에 걸쳐 모집했다. 올해는 9월6일(토)부터 9월18일(목) 사이에 한 차례만 모집한다. 수능 성적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원이 이루어지므로 상향 지원이 예상된다. 수시도 정시모집처럼 도전·적정·안정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대학별 고사(논술·면접) 실시 날짜를 기준으로 적정 지원은 수능시험 전, 안정 지원과 도전 지원은 수능시험일 이후에 정하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

수시에서 전체 인원 중 65.2% 선발해

올해 수시에서는 작년보다 9772명 감소한 24만1448명(65.2%)을 모집한다. 작년보다 1.2% 감소했지만 여전히 정시 모집인원의 2배에 가깝다.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정시는 3회이지만 수시는 6회이다. 수시 충원합격 기회도 작년보다 더 늘었다. 정시는 수능 성적이 강한 졸업생과 경쟁해야 한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다면 재학생은 적극적으로 수시에 지원해볼 필요가 있다.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인원 증가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84.4%다. 이 중 교과 성적을 주요 전형요소로 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은 60%(14만4650명),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과 서류(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24.4%(5만8879명)를 모집한다. 지방 사립대학이 대부분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선발한다. 그러나 수도권 15개 주요 대학의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 45.1%(1만3828명), 논술중심 31.2%(9572명), 학생부교과 12.1%(3698명) 전형 순으로 많다. 따라서 주요 대학의 경우 교과 성적만으로 수시 지원을 결정하는 것은 곤란하다. 수능 최저학력 충족 여부, 비교과 활동 정도, 대학별 고사 준비 여부, 자기소개서(추천서) 작성 여부 등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우선선발’ 폐지됐지만 수능최저 중요

학생부종합 전형은 서울대, 고려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 100%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는 수도권 대학은 성신여대가 유일하다. 논술중심 전형에서는 경기대(수원, 서울),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가 수능 최저학력이 없다. 학생부교과/논술중심 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을 설정하고 있다. 수능 성적에 의한 우선선발제는 폐지됐지만, 작년의 일반선발과 비교해 최저학력이 오히려 강화된 대학도 많다. 내신 성적은 낮고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수험생은 최저학력이 높은 대학을 택하는 게 전략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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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경쟁률 작년보다 높아질 것

올해 논술시험 실시 대학 수는 29개교로 전년 수준보다 1개교 감소했다. 모집인원은 1만7417명으로 전년보다 117명 감소했다. 그러나 서울권 주요 대학의 기준으로 보면 모집인원은 대폭 줄었다. 수능 우선선발제도 폐지됐다. 논술 출제 범위도 선행학습금지법 시행에 따라 고교 교육과정에서만 출제된다. 이에 따라 올해 논술전형 경쟁률은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원 대학의 출제유형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적성시험 실시 대학 수와 모집인원은 13개 대학 5835명으로 전년의 30개교 1만9420명에 비해 대폭 감소하였다. 예전에는 경쟁률이 높은 전형이었지만 올해는 모집규모가 줄어 준비하는 수험생 수도 줄었다. 적성시험을 준비한 학생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고려대(세종), 금오공대, 한국기술교대, 홍익대(세종)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지역인재 특별전형 시행

지역 소재 대학에서 해당 지방 고교생에게 별도로 정원을 배정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올해부터 시행된다. 수시 모집인원의 3%인 7230명을 67개 대학에서 선발한다. 수험생이 선호하는 학과를 중심으로 하는데, 의·치·한의예과는 29개교에서 461명을 모집한다. 

‘0점’ 처리 서류 작성 기준 주의해야 

대학이 발표하는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할 필요는 있겠지만 맹신은 금물이다. 교과목 반영방법·평가방식·모집인원 등이 작년과 다르면 당연히 합격선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방법과 모집인원 변화뿐만 아니라, 면접·논술 등 대학별 고사일·시간, 원서접수 기간 중 경쟁률의 추이 등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경쟁률은 일반적으로 ‘논술 > 학생부종합 > 학생부교과 > 실기 전형’ 순으로 높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제출서류는 간소화되어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을 요구한다. 활동보고서, 추천서를 요구하는 대학은 작년보다 많이 줄었다. 자기소개서, 추천서는 공통양식으로 작성하는데, 공인어학 성적이나 교과관련 교외 수상 실적을 기재하면 서류점수가 ‘0점’ 처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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